동심원

세담아이(세상을 담는 아이들) 두번째 출사가 동춘동에서 진행되었어요. 우리가 사는 동네 곳곳을 세 군데로 나누어 제비뽑기를 통해 선택된 장소를 방문했어요. 그냥 지나다닐 때는 아무 것도 아니었던 공간들이 카메라 렌즈로 들여다보니 너무 예쁘고 신기하다는 소감들에 마음이 따수워졌답니다!

봄봄봄을 맞이하여 꽃을 심어 동심원 앞마당을 알록달록하게 꾸며보았어요! 선택한 꽃을 심기 위해 방법을 배워보고 흙을 만져도 보고, 꽃냄새를 맡아도 보고, 웃으며 예쁜 봄맞이 준비를 했답니다~

유난히도 빨리 다가온 봄날씨에 우리 동심원 친구들도 인천대공원으로 벚꽃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살랑살랑 봄바람을 느끼고 야외에서 식사도 하고, 좋아하는 산책을 마음껏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우리 친구들은 따뜻한 날 동네한바퀴를 통해 송도에 있는 바다컨셉의 카페를 방문했어요~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음료와 디저트를 고르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아도 보고, 이제 익숙하게 카페를 이용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기특하답니다^^

오늘은 미라 소시지빵을 만들어봤습니다! 소시지에 붕대처럼 얇게 자른 반죽을 칭칭 감아 미라 소시지를 만들고 귀엽게 눈도 붙여줬어요! 불과 칼, 오븐까지! 다양한 도구를 조심조심 사용해서 간식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

우리 친구들이 요즘 취미생활로 열심히 즐기고 있는 보드게임을 더 다양하게 경험해보기 위해 송도에 있는 보드스테이지에 방문했어요! 원하는 게임을 골라보고 짝꿍과 함께 룸에 들어가 게임 방법을 배우고 재미있게 즐겼답니다^^

작년에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세.담.아이(세상을 담는 아이들) 프로그램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 해 동안 즐거운 사진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기관 내에서 카메라와 사진촬영법, 에티켓에 대해 배워보고, 내가 좋아하는 공간, 내게 가장 소중한 물건, 그리고 쪽지 안 사진을 따라찍는 미션을 수행해 보았어요. 필름 안에는 어떤 풍경들이 담겨 있을지, 모두 곧 열릴 상영회를 잔뜩 기대하고 있네요~

햇살이 제법 따뜻해져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던 날,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여러 동물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놀이터에서도 신나게 놀았답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우리 친구들은 송도에 있는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줄을 서서 자신의 이름을 등록 후 팔찌를 하나씩 받았고, 대규모 놀이시설에서 다양한 놀이 기구를 이용했답니다. 손목에 있는 팔찌를 태그하여 점수를 얻어보고, 온몸을 움직여 즐겁게 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딸기를 이용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었습니다~ 식빵을 뜯어보고 딸기는 작게 썰어보았어요. 자유롭게 씨리얼과 요거트, 딸기, 식빵을 차곡차곡 넣고 데코로 아이스크림과 딸기 과자를 올려 딸기 파르페를 완성했답니다!